이날 참석자들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운영 중인 산림텃밭 조성지를 방문해 운영방법·현황 등을 살펴보고, 시범대상지 조성·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텃밭은 산림 등을 대상으로 수실류, 산채·산약초 등 다양한 임산물을 소규모로 재배하는 공간으로 최근 생활권 도시림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시텃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 도시 인근지역 국유림 내 무단점유지 4개소를 시범 조성·운영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을 통해 국유림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들의 생활권에서 체감도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