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 35.9%… 선거변수

<2018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권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리얼미터, ○의뢰자-㈜충청투데이·TJB대전방송,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대전(802명)·세종(506명)·충북(810명)·충남(800명) 거주 성인남녀, ○조사일시-대전·충남 2018년 5월 27일~28일, 세종·충북 28일~29일,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 ○표집틀 및 표집방법-무선 60% 가상(안심)번호 프레임, 유선 4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를 동시에 실시하는 이중표집틀(Dual Frame) 방식, ○피조사자 선정방법-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응답률-대전 4.1%(총 1만 9475명 중 802명 응답완료), 세종 3.5%(총 1만 4580명 중 506명 응답완료), 충북 5.4%(총 1만 4911명 중 810명 응답완료), 충남 4.0%(총 2만 32명 중 800명 응답완료),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2018년 4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대전(95% 신뢰수준, ±3.5%p), 세종(95% 신뢰수준, ±4.4%p), 충북(95% 신뢰수준, ±3.4%p), 충남(95% 신뢰수준, ±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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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병우 후보가 보수 단일후보인 심의보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38.2%의 지지율을 보여 심의보 후보(25.9%)에 12.3% 격차로 앞섰다.

하지만 ‘없음’이나 ‘잘 모름’이라고 답한 부동층도 35.9%로 높게 나와 남은 선거기간동안 부동층의 표심이 어느 후보를 택하느냐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김 후보는 40대에서 49.7%로 가장 높았고, 50대 41.6%, 30대 38.8%, 60대 35.4%, 19~29세 24.8% 순으로 조사됐다.

심 후보는 50대 32.6%, 60대 32.1%, 40대 23.8%, 19~29세 17.9%, 30대 17.7%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에서 김 후보는 39.6%, 심 후보는 25.5%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 후보는 중부권과 남부권에서 40%대의 높은 지지를 받아 10~20% 중반의 지지를 받은 심 후보를 크게 앞섰다.

반면, 북부권에서는 30%대의 지지율을 보인 심 후보가 김 후보(29.4%)를 0.6%p의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혁신학교와 고교평준화 문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 무관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여당 성향 유권자는 김 후보를 지지했고,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는 심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김병우 후보의 경우 남성 40.6%· 여성 35.7%의 지지를 보였고 심의보 후보의 경우 남성 31%·여성 20.8%가 지지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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