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내달 30일까지 제7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2015년 7월 1일 이후 최초 출간된 시·시조·동시·소설·동화·희곡·수필 장르의 작품집, 단행본이다.

녹색문학상 후보 추천은 문학단체·출판사, 문학관련 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교)의 총장·전공교수 등과 작가 자신을 포함한 일반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추천 기한은 내달 30일까지이며 오는 9월 30일 선정 결과 발표 후 오는 11월 시상식을 개최한다.

또 녹색문학상을 운영하는 한국산림문학회는 전문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 1인을 선정하고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청광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은 “헐벗은 산을 푸르게 녹화한 나무와 풀, 숲처럼 우리 국민정서를 푸르고 맑게 만드는데 공헌한 많은 문학작품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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