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탱크로리에 과산화수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이로 인해 과산화수소가 유출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삼영순화㈜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화장비와 방재장비 등 자체방재물자와 대응장비를 활용하여 실시한 훈련으로 금강환경청, 삼영순화㈜ 천안공장,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등 3개 기관·업체에서 5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김동진 금강환경청장은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서는 사업장 자체 방재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훈련은 화학안전을 위해 대기업과 협력사가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