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여름철 녹조발생을 가중시키는 축산분뇨 등의 오염원 배출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지자체 등과 함께 녹조 오염원 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녹조를 발생시키는 주요 오염원인 축산분뇨 등이 하천에 대량 유입되는 시기인 홍수기 전, 유역별로 녹조발생 원인을 점검하고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전국 8개 다목적댐과 5개 보에서 녹조 오염원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번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축산분뇨와 쓰레기 등 녹조를 발생시키는 각종 오염원의 하천 유입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녹조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