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5일 전북 진안군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제3회 국가산림자원조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일반부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 등 산림자원조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열린다.

학생부는 전국 산림관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대회 전날 국가산림자원조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뒤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이 실제 산림현장에서 국가산림자원조사 현지조사 지침대로 표본점 위치탐색, 임목 및 식생 등을 조사하면 그 정확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 그룹 내의 경쟁을 통해 일반부는 상위 3개 팀, 학생부는 상위 6개 팀에 산림청장상과 상금 등을 수여한다.

박종호 기획조정관은 “국가산림자원조사를 통해 산림자원을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기후체제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적극 대응하는 등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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