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미술심리치유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3월 실시된 1차 교육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교육과정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꽃잎테라피, 이름&아트테라피, 컬러&향기테라피 등 총 8회의 각각 다른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민원인을 응대하면서 듣지 말아야 할 말과 모욕감을 느끼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잠시나마 그 상황에서 벗어나 스트레스해소 뿐만 아니라 마음의 위로가 됐다"며 "동료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1차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편안함과 안정감(43.5%), 자기 성찰 및 깨달음(29.4%), 자기위로(22.4%) 순으로 도움이 되었고 동료에게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천(91.7%)한다고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감정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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