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19일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2018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와락(樂)'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전 맹학교의 '하늘소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충남여중 '혼상', 신일여고 '일루션밴드와 카르페디엠', 동아마이스터고 '그룹사운드 던', 반창꼬, 다크걸즈, 빅버스트크루, 스플린 등 열정 넘치는 무대공연과 걱정인형만들기 등 총11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역사를 바꾼 그 날의 용기를 잊지 않겠습니다' 체험 부스에선 위안부 피해 실상, 생존자 증언의 영상과 함께 역사 바로 알기 퀴즈풀기와 나비종이에 위안부 할머니께 응원메시지 적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바른 역사 인식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중구가 주최하고 대전 YWCA가 주관하는 어울림마당 와락(樂)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돼 기획·운영·공연하는 축제의 장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1~2회씩 우리들공원과 서대전시민광장에서 열린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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