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면-양승조.jpg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출시한 '양승조 펀드'가 4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15일 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설한 '양승조 펀드' 모금액이 14일 오후 5시 현재 11억 7848만 원(입금기준)을 넘어서자 이를 마감했다.

양승조 펀드는 박완주 더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1번으로 참여한데 이어 1만원짜리 소액부터 여러 지지층의 참여했다.

양 후보는 "충남의 미래는 도민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선거자금의 투명성과 '깨끗한 정치, 참여하는 유권자'의 모범적 선거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펀드 투자자에게는 원금에 연금리 3.6%의 이자를 더해 오는 8월 13일에 상환할 예정이다.

양 후보는 "성원에 감사드리고 깨끗한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돈을 빌린 후 소중히 쓰고 원금에 이자, '더 행복한 충남'을 더해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