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사태위험정보를 수집·전파하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관리를 위해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본부는 전국의 산사태 재난 상황을 총괄 지휘하며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동해안 대규모 산불피해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대응활동을 벌인다.

동해안 대규모 산불피해지 안전점검, 신규 임도 시설·대규모 벌채사업지의 위험성 점검을 실시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산림치유원·국립휴양림관리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전반적인 산림재해 상황에 대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김재현 청장은 “평소 산사태 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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