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진료 등 농업인행복버스 진행

▲ 충남농협은 15일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 의료봉사단과 함께 공주 유구농협 관내 농업인들을 찾아 농업인행복버스를 진행했다. 충남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15일 공주 유구농협 관내 농업인들을 찾아 ‘농업인 행복버스’를 힘차게 출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장수사진, 문화공연, 무료법률상담, 기타봉사 활동 등의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유구농협에서는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 의료봉사단 15여명이 참여해 고령농업인 및 취약가정 300여명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또 노인 150여명에게 장수사진을 드렸고, 노안으로 불편을 겪는 노인 200여명에게는 시력측정 후 현장에서 돋보기를 지원했다.

충남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지역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추어 의료진료는 양방·한방 및 특화진료를 진행 할 계획이며, 장수사진 및 문화공연과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법률상담 등을 올 해 10개 읍면 지역에서 추진 할 예정이다.

무료진료와 장수사진, 돋보기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 된다.

조소행 충남본부장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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