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효자못에 수련 1450그루

2000만원 투입 수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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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수질 개선을 통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생태 학습장 조성을 위해 보은군 삼승면 둔덕리 '효자못'에 다량의 수련을 심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자정작용을 통한 미생물 서식 환경조성과 수질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생태 학습장 조성으로 관광객을 유치키 위해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효자못'에 1450그루의 수련을 심을 계획이다.

이번에 수련이 심어지는 '효자못'은 세계적 희귀식물인 가지연꽃이 자생하는 '둔덕 소류지' 인근에 있는 작은 연못으로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군은 대단위 수련이 심어질 이 '효자못'이 5~9월에 가시연꽃이 피는 '둔덕 소류지'와 함께 관광자원으로 충분히 활용될 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