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올해 저소득층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내달 18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은 에너지 취약 계층에 대한 보일러 교체 지원을 통한 에너지 사용 개선과 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탄쿠폰 지급 대상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다만 국토교통부의 '자가 집수리 대상 가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임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복지원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지원 대상 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 현장 조사 및 에너지 자가진단 컨설팅 등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 가구는 평균 200만 원, 최대 300만 원 상당의 물품 및 시공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재룡 도 경제정책과장은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은 취약 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 대상 가구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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