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살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적성에 따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교제도의 다양화를 통해 충남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장래희망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주로 결정된다"며 "초 5학년과 중 2학년 때 적성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해 진로지도 및 프로그램과 연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충남형 전문직업학교의 진로·직업 체험장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에 학생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학부모 주도의 진로·진학 실현과 대학 연계 진로·직업 체험 교육의 강화, 전문직 퇴직자 및 은퇴자의 진로·직업체험교육 참여 확대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로프로그램을 완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특성화고교 10개를 '1~2년제 미래형 전문직업학교'로 전환하겠다"라는 구상을 밝혔다.

미래형 전문직업학교는 인문계와 직업학교 병행과정으로 운영되며, 초·중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교육장화 시키겠다는 방안이다.

그는 “직업학교의 자격증에 조리(한식, 일식, 중식, 양식), 제빵, 화훼디자인, 미용·코디·메이크업, 의상디자인, 코딩, 원예, 선반·용접·배선·배관·미장·벽돌·도배, 전통목수, 공예도자, 등을 포함시킬 계획”고 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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