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정원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11일 선거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 출정을 알렸다.

이정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랜드마크 타워 1층에서 바른미래당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 김관영 국회의원,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었다.

이 예비후보는 “정의로운 충청민심은 혼란의 시대마다 나라의 중심추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충청민심은 보수의 대안 바른미래당에게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동서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천안 동남부권에 100만평 규모, 3만명이상의 고용이 가능한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고, 오창 바이오산단과 연계한 바이오산업의 메카를 만들어 천안을 국제적 경제도시로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양반의 고장, 정치적 수준과 의식이 높은 천안에서 재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자유한국당을 찍어줄 수 없다"며 "국정농단과 권력 남용의 반성도 없이 국민과 맞서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유일한 대안은 바른미래당 뿐”이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선거까지 남은 33일은 세상이 몆 번 바뀔 수 있는 시간”이라며 “이 기간 똘똘 뭉쳐 뛴다면 이정원 후보가 필승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장애인 고승덕씨를 선대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했다.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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