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2일 산불요인 사전 차단과 초동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관내 구·동별로 산불의 주요 인화물질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에 대한 소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3월부터 산불예방 종합대책 본부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이상기후현상과 산림의 두터운 낙엽층으로 겨울철 산불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예정보다 빨리 시청을 비롯한 8개 기관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위험 예보에 따른 산불경보 발령과 입산자 동향관리, 산불감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소화 장비를 점검하는 등 비상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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