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해본부 바다숲 조성관리는 인천 옹진군 사승봉도(50ha)·대청도(100ha)·연화리(100ha), 충남 보령시 녹도(100ha)·횡견도(50ha), 태안군 도황리(5ha), 전북 부안군 위도(100ha) 등 7곳(565ha)이며 약 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해본부는 바다숲 조성관리 해역에 대한 효과조사, 조식동물구제 등의 기반관리, 서해안 특성화 바다숲의 지속적 효과 유도를 위한 해조류 보식 및 수중 저연승 설치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잘피를 이용한 바다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FIRA에서 확보하고 있는 점토와 한지를 이용한 조하대 잘피 이식기법을 적용하여 잘피숲 조성 및 관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바다숲 조성관리를 통한 생태계 복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환경실태조사 등 과학조사를 선행하며 어업인과 지자체 참여 확대로 사업성과 및 지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서해 특성화 바다 숲의 체계적 조성관리로 연안 생태계 건강성 회복은 물론 해조생태계 다양성 확보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바다 숲 조성사업에 이은 바다 숲 조성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