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면-박정현.jpg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노인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는 대덕구’라는 주제의 노인 맞춤형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우선 ‘노인성난청 문제해결을 위한 단계적 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보건소를 활용한 노인 청각보조검사 실시, 지역 이비인후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검사 편의성 확보, 민간기업의 보청기 공익사업 촉진 등을 제시했다.

또 장애진단을 위한 뇌파(ABR)검사비 지원, 마을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대덕구 통합 건강컨설턴트로 건강관리 지원, 대덕형 사회연대임금(적정임금, 생활임금) 받는 노인일자리 1000개 창출 등을 노인 정책으로 내놨다.

박 후보는 “노인은 이 사회의 가장 경험 많은 어른이자 부모처럼 전 세대를 돌볼 수 있지만 복지의 대상으로만 보며 사회에서 배제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우리 어버이인 노인들이 스스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공공영역에서 함께 고민하고 관련 정책들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