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이정원(64·사진) 전 천안시의회의장이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은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루는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이 전 의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정원 예비후보는 "올바른 정치, 무능의 정치를 타파하는 충남 수부도시 천안의 야권 대표선수로 우뚝 서겠다"면서 "부패한 기득권 보수를 대체하고, 무책임한 운동권 진보를 아우르는 좌우의 포용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불신의 정치를 초래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으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게될 것”이라면서 “합리적 보수 바른미래당만이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천안 출신인 이정원 전 천안시의장은 천안계광중, 천안공고, 호서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 서남대 초빙교수, 4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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