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중국·인도 등 거대 개도국의 경제 성장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와 중동 정세 불안, 지난 2월 발효된 기후변화협약(교토의정서)에 대응키 위해 '에너지 절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산업 부문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자발적 협약체결 비율을 현재 63%에서 8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충남테크노파크 내 태양집적단지 설치, 그린빌리지 추가 조성 등 청정에너지원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는 오는 22일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광장에서 천안시, 에너지관리공단, 주부교실 등 10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키로 하는 등 범도민적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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