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국비지원 교육기관 선정

? 6개월간 맞춤 교육 70%이상 취업
? 15일까지 연수생 모집… 18일 면접

대덕대가 2년 연속 이공계 출신 국비지원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인터뷰 11면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지원하는 이 교육프로그램은 정부가 교육비 전액을 부담하고 수강생 개개인에게 6개월간 260만원씩의 연수수당까지 지급, 이공계 출신 미취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 우수 연수생에게는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고 원거리 수강생에게는 숙박비까지 지원된다.

특히 교육 후 취업보장률이 70%를 웃돌아 취업난 시대의 인기 연수로 각광받고 있다.

대덕대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이 교육기관에 뽑혀 60명의 미취업생을 연수시켰다.

이 중 50명이 ㈜인터미디어, ㈜KIPT 등에 취업했고 나머지 수강생들도 곧 취업의 관문을 통과할 전망이다.

대덕대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연수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만 29세 이하의 이공계 대졸(전문대 포함) 미취업자나 졸업 후 2년 이내인 자이고 오는 8월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다.

과정은 6개월이며 연수생은 전문기술인의 성공사례, 모의면접 등 공통교육을 받은 후 정보보호 및 인터넷 보안전문가 과정과 네트워크 및 서버관리자 과정 가운데 한 과정을 선택한다. 마지막 2개월 동안에는 유관 기관에서 현장연수 및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무를 익힌다.

정보보호 및 인터넷보안전문과 과정은 ▲Network security Tools ▲Internet Worm Source ▲System Security 등을 교육한다. 또 네트워크 및 서버관리자 과정에서는 ▲Windows 2003 Core ▲DBMS ▲Unix/Linux ▲Cisco Routing 등을 배우게 된다.

접수기간은 15일 오후 5시까지며 오는 18일 오후 2시 대덕대 평생교육원에서 면접전형이 있다.

한숭동 대덕대 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비지원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우리 대학이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수강생들에게 제공해 이공계 졸업생들의 취업문을 넓히겠다"고 말했다.대덕대는 올 110명의 교육생을 위해 5억 8200만원을 국고에서 지원받아, 전반기 50명, 후반기 60명을 교육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edu.ddc.ac.kr)나 전화(866-05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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