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 스파이더맨 변신

SPapa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가수 탁재훈이 오페라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탁재훈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오후 7시30분 LG아트센터에서 한국로얄오페라 주최로 열리는 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서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는 19세기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원작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뉴욕 할렘가를 무대로 색다르게 연출한 작품.

탁재훈은 주인공 '네모리노'(테너 김형찬 정영수)가 짝사랑하는 여인 '아디나'(소프라노 송인자·차인경)를 그리는 장면에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 무대에 잠깐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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