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동우건설㈜ 이종환 대표

▲ 동우건설 이종환 대표(우측)가 "지역 명문고 육성에 써 달라"며 11일 박종기 보은군수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전체적인 경기불황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지역 청소년들의 학력신장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한 향토기업인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보은에서 건설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환(48·동우건설㈜대표)씨. 이씨는 1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박종기 군수에게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선뜻 내놓았다.

이씨의 이번 장학금 기증은 평소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이씨가 또 한 번 지역을 위해 배푼 선행이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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