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IP 기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60곳을 ‘특허바우처 사업’의 1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허바우처란 발급받은 기업이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IP 조사·분석 및 컨설팅, 특허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 등 IP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총 10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신규 추진되는 사업이다.

1차 모집에는 특허·기술, 투자·시장 전문가들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중형/소형 바우처 지원대상 각각 20개사, 40개사가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바우처 금액의 자기부담금(30%, 현금) 선납 후 바우처를 포인트로 발급받아 원하는 지식재산 서비스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김용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에 ‘특허바우처’에 대한 스타트업의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동 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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