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추방·인권보호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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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부정부패 추방과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검찰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강충식(52) 대전지검장은 성과 위주의 무리한 수사보다는 국민의 인권을 먼저 고려하는 검찰상 구현을 강조했다.

강 지검장은 "검찰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위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시민들이 검찰을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편안한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지검장은 또 "수사를 받은 국민의 불편과 고통을 배려해 주는 넓은 마음으로 인신구속 등 강제수단은 최소화하겠다"면서 "시민모니터, 옴부즈만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피력했다. 강 지검장은 1953년 12월 전남 영암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 미국 코넬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77년 사시 19회로 검찰에 발을 디뎠다.

강 지검장은 군 법무관, 서울·제주지검 검사 등을 거쳐 광주지검 특수·형사1부장 서울지검 외사부장·남부지청 차장검사·서부지청장,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전주지검 검사장, 대검 공안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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