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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에 일조 할 수 있는 충북개발공사가 되겠습니다.”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3일 본보와의 만남에서 “개발공사의 중점방향은 지역발전에 있다”고 말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 결산 결과 9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물론,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계 사장은 지난해 성과와 관련해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와 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공정진행 및 분양실적으로 인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구축해 온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일조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점 사업에 대해서는 “밀레니엄타운, 충주 북부산단 조성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밀레니엄타운은 가족 중심 도시를 위해 해양과학관, 호텔 유치 등의 과제가 남아있다”며 “역량을 집중시켜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개발공사는 변화하는 도시재생방식 속에 근로자, 청년, 영세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사업을 원활히 정착시킬 것”이라며 “정착이 이뤄질 경우 주거시설과 관련한 문제가 없어지고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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