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일 송행수 중구지역위원장을 시당 선임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송 선임대변인은 6·13지방선거에 대비해 언론 소통을 더 강화하기 위한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이선용 현 대변인은 계속 대변인직을 수행한다.

송 선임대변인은 "시민의 평가를 받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시당 선임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자 무거운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언론을 통해 공정하고 균형잡힌 당의 입장을 명쾌히 밝히겠다. 소통과 경청을 통해 민심에 귀기울이고 민심을 두려워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송 선임대변인은 청주지검과 대전지검에서 검사를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우정'의 대표변호사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재보궐 선거 예비후보와 2016년 중구 국회의원 총선후보로 나선 바 있다.

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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