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과 함께한 즐거운 나들이, 청시의지 태권도 공연 눈길
도교육청 ‘워크홀릭’ 참여, 
추억의 솜사탕 ‘구름 인파’
정건희 군 1등 TV 당첨, 막춤댄스 우승자에 황금열쇠

▲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개나리가 핀 무심천 산책길을 걷고 있다.
▲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행사에 참여한 청주의료원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혈당과 혈압검사를 해주고 있다.
▲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이 솜사탕 만들어주기 체험부스에서 솜사탕을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 행사에 참여한 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 직원들이 시민에게 음주체험을 알려주고 있다.
▲ 행사에 참여한 청시의지 태권도 팀이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 한 여성참가자가 경품당첨 안내판을 보고있다.
○… 2018 직지사랑 클린워킹 페스티벌 식후공연으로 선보인 청시의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음.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시의지 태권도 시범단은 이날 품새, 송판 격파, 이단옆차기, 백텀블링,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환호를 유발. 청시의지 시범단의 맏형 정현규(18) 군은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이 꿈"이라고 각오를 피력.

○… 2018 직지사랑 클린워킹 페스티벌에 이색 부스들이 참여해 눈길. 특히 추억의 솜사탕 부스는 연인,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관심. 구름모양의 솜사탕을 받으려는 대기행렬로 긴 줄이 만들어지는 등 인기. 어린 참가자들은 솜사탕을 만드는 과정을 넋 놓고 감상.

○… 이날 걷기대회 경품 행사를 앞두고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참가자 대상으로 ‘막춤’ 댄스 경연 열려. ‘댄스 본능’ 숨기지 못한 어르신, 아이 등 7~8명의 참가자 막춤 대결 펼쳐. 이날 댄스 경연 우승자는 청주 남평초 김현욱(8) 군이 차지. 김 군은 “평소에 춤은 잘 안 추지만 가끔 음악에 나오면 춤을 춘다”며 “쇼트트랙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의외의 소감을 피력.

○… 충북도교육청 걷기 동호회 ‘워크홀릭’이 이번 클린워킹 페스티벌에 단체로 참여해 회원 간 단합을 다지는 것과 함께 교육청 홍보에 나서 눈길. 평소 둘레길 등을 다니며 15~17㎞를 걷는다는 회원들은 반환점에서 서서 휴식을 취하는 등 체력을 뽐내기도. 최영미 회장은 “평소 걷는 흙길은 아니지만 직지를 알리고 무심천을 깨끗히 하는 의미 있는 지역 행사라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

○… 직지사랑 클린워킹 대회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경품추첨에서 정건희(12) 군이 대상(48인치 TV)의 행운을 차지. 말레이시아에서 부모와 사는 정 군은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에 사는 할아버지를 찾아왔다가 행사에 참여. 이날 행사에 삼부자가 참가했는데 경품까지 받은 정 군은 “매우 기분이 좋다”는 고 소감.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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