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달부터 도심 가로변 녹지벨트를 대상으로 노선별 특색 있는 가로수를 심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9억8200만원을 들여 이팝나무 등 가로수 2580그루를 33개소의 노선별 녹지에 식재할 계획이다.

주로 심는 나무는 봄철에는 신록이나 꽃을 볼 수 있는 것으로 하며, 여름철에는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철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보거나 관상가치가 있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이다.

노선별로는 ▲중앙로 등 3개 노선 은행·단풍나무 ▲남선공원 주변 이팝나무 ▲진잠 다목적체육관 주변 느티나무 ▲송촌동 도로변 단풍나무 ▲월드컵경기장 주변느티나무 ▲유성 한밭대로 은행나무 ▲용전4강동부4가 느티나무 ▲산성동 주변 왕벚나무 ▲신탄진 노선 은행·단풍·이팝나무 ▲서구 한밭대로 느티나무 등으로 가로수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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