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6일 4·30 재선거 충남 공주·연기와 아산지역 후보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됐다.충청권이 한국 정치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 온 만큼 각 당은 사활을 걸고 필승 후보 선발에 나서며 초반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열린우리당은 행정도시 건설을 내세워 지역 맹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심대평 충남지사를 중심으로 한 신당측은 창당의 주춧돌을 마련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나라당은 여당의 과반 의석 복귀 저지를, 자민련은 새로운 부활을 노리고 있다. |
? 공주·연기-행정수도 민심·심지사 고향 등 변수
?
아????? 산-우리당 '공천 잡음'… 표심 향배 주목
◆공주·연기선거구=행정수도를 앞세운 열린우리당과 심 지사 신당을 천명하고 무소속을 나온 정진석 전 의원의 '빅매치'가 이번 재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또 격전지에서 한나라당의 충청권 교두보 마련도 주목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6일 이병령 전 대전 유성구청장을
후보로 최종 확정했고, 한나라당은 박상일 민주화관련연대 사무총장을 후보로 결정하고 바닥을 다지고 있다.
자민련을 일찌감치 조관식 전
국회입법보좌관을 후보로 확정해 당력을 모으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행정수도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를 십분 활용해 당선 고지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는 반면 정 전 의원은 인지도와 신당 창당을 바라는 세력들까지 가세해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드러나지 않는
한나라당 기본 세력을 기반으로 약진하고 있는 박 총장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여 재선거는 3강 구도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산선거구=열린우리당은 심 지사의 측근이었던 이명수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영입, 전략 공천해 신당의 싹을 자르는 동시에
당선 수치를 최대한 끌어 올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6일 이진구 전 당 아산시지구 위원장을 후보로 내세웠고, 자민련은 원철희 16대
국회의원에게 당의 운명을 걸었다.
열린우리당의 이 전 부지사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서용석 아산정치연구소 소장은 무소속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어 선거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각 당의 후보들은 인물과 인맥, 관록 등에서 장단점을 갖고 있어 팽팽한 4파전이
예상된다.
이 전 부지사는 17대 총선 당시 탄핵과 행정수도 열풍 속에서 열린우리당 복기왕 후보에게 2000여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석패하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이 위원장은 30여년간 지역 정가를 지키며 지역민들에게 가장 지명도가 높다는 장점과 지역 정가 원로로서
조직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박근혜 대표로 인식되는 한나라당에 대한 인식이 아산지역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원 전 의원 역시 농협 중앙회장을 지낸 경력과 오랜 지역 활동, 자민련 소속 강태봉, 김광만 충남도의회 의원과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지지하기로 나서며 한 판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서 소장은 꾸준한 지역활동으로 지지 기반이 타 후보들에게 뒤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역 내에서 참신한 이미지 심기에 주력해 젊은 층으로부터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알려져 무소속의 돌풍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 민주노동당은 아산에 김영환 전 당 아산지역위원회 위원장을, 공주·연기에 류근복 전 공주농민회 회장을 후보로
선정했고, 민주당은 이용문 충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을 공주·연기 후보로 결정했다.
또 공주·연기지역에서 무소속으로 나온 임덕수 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과장도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 충청권 재선거 출마자
선거구 |
소속정당 |
이름 |
나이 |
경?????력 |
공주·연기 |
열린우리당 |
이병령 |
58 |
당?과학기술위원회?부위원장,?전?대전?유성구청장 |
한나라당 |
박상일 |
47 |
민주화운동관련연대?사무총장,?17대?한나라당?후보 |
|
자민련 |
조관식 |
48 |
전?국회입법보좌관 |
|
민노당 |
류근복 |
62 |
민노당?공주연기위원회?위원장,?전?공주농민회?회장 |
|
무소속 |
정진석 |
44 |
16대?국회의원,?전?자민련?대변인·청년위원장 |
|
무소속 |
임덕수 |
49 |
전?문화재청?무형문화재과장 |
|
아산 |
열린우리당 |
이명수 |
50 |
건양대학교?부총장,?전?충남도?행정부지사 |
한나라당 |
이진구 |
65 |
전?한나라당?아산시지구당?위원장 |
|
자민련 |
원철희 |
67 |
16대?국회의원 |
|
민노당 |
김영환 |
43 |
전?민노당?아산지역위원회?위원장,?전?당?중앙위원 |
|
무소속 |
서용석 |
40 |
아산정치연구소?소장,?호서대학교?초빙교수 |
때문에 아산의 현한문제는 가장많이 알고 있다고 본다,
선배님!
힘내세요!
-온양고등학교 후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