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R20180326088900005_01_i.jpg
▲ 사진 = 티오피미디어 홈페이지 캡처

그룹 '백퍼센트'의 멤버 민우가 사망했다. 민우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우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우는 KBS 2TV 드라마 '반올림3'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SBS 드라마 '왕과 나',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평양까지 이만원' 등에 출연했으며 백퍼센트의 멤버로 합류해 가수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민우는 무대는 물론 팬들과도 SNS를 통해 소통하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여와 소식을 접한 이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