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70억 투입

대전시 서구 변동에 지상 5층 규모의 벤처전용 빌딩이 내년까지 건립된다.

서구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서구 변동 70-11번지 1154㎡부지에 지상5층 지하1층 규모의 벤처빌딩을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70억원으로 국비 30억원과 시비 20억원, 구비 20억원으로 충당하게 된다.

벤처빌딩에는 중소기업지원센터와 금융기관, 벤처기업 입지공간(30개실), 벤처기업 성과물 상설전시장, 세미나실, 휴면실,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준비단 구성과 사업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행정자치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해 놓은 상태다.

또 오는 4월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서구의회에 건의하고 입주기업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인력과 정보, 기술공유, 운영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12일로 예정된 염홍철 대전시장 연두 방문시 벤처빌딩 건립에 따른 지방비 확보계획분 40억원 중 20억원(50%)의 시비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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