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창업지원단은 2017년도 창업선도대학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고, 2018년도 사업비 국비 29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사업비 부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지방대학으로서는 보기 드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교통대 창업지원단은 2015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후 2018년까지 4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충북의 창업중심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창업선도대학은 대학생과 일반인의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 역량과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 창업지원 중심기관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40개 대학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곽윤식 창업지원단장은 "2017년 창업선도대학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적극적인 사업홍보를 통해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전담매니저와의 1대 1 면담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창업교육 프로그램 진행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2018년에도 도내 창업중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창업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충북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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