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대전건축사회 새 수장에 김용각 건축사(사진·54)가 선출됐다. 김용각 건축사는 지난 16일 대전 중구소재 BMK컨벤션 하모니볼룸홀에서 열린 제29회 정기총회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경쟁자인 박태식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총회에는 290명(재적 384명)의 회원이 참석, 이 중 273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현재 김용각건축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신임 김 회장은 대전대신고와 충남대 건축공학과(학·석사)를 졸업 후, 대전시 건축심의위원, 한국색체학회 이사, 한국건축가협회 대전건축가회 이사,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자문위원, 유성구청 건축심의위원, 대전시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회원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권익과 복지를 위해,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참여와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 있는 대전시 건축사협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함께 협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과 송영규 부회장, 손진락 이사를 비롯해 오진식 한국건축가협회장, 정무호 대전시 도시주택국장, 오필기 서구청 도시환경국장, 박현대 대덕구 안전도시국장, 성경환 대덕구 건축과장, 이득규 동구청 건축과장, 황인덕 서구청 건축과장 등이 참석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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