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의원은 이날 공약발표를 위해 충남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같은 당원으로서 참으로 안타깝다”며 “(불륜설을 제기한 오영환 씨는)지난해 10월 도지사 후보로 나설 당시, 페이스북에 지지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박 예비후보를 겨냥해 “도둑질을 했는지 아닌지가 중요하지, 도둑질을 신고한 사람이 문제인가”라며 “중요한 것은 팩트”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현역 의원의 출마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현역 불출마 권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만약 언급되면 그때 대처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양 의원은 이날 7번째 공약인 '교통분야 발표' 및 '민생탐방 보고'를 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