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장관 … 주꾸미 축제도 관광객 '유혹'

▲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이 8~9일 양일간 열려 관광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한다.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의 자랑인 신비의 바닷길이 4월 두 번째 주말을 전후해 열려 주꾸미축제와 함께 봄을 맞은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전 2시간 동안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석대도 섬 사이 1.5㎞의 바닷물이 드러나 일명 '모세의 기적'이라 불린다.

무창포 바닷길이 열리면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소라와 조개 등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10일 바닷길이 열리면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해적생물로 유명한 불가사리 잡기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져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전망이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8일 오전 8시20∼10시40분 ▲9일 오전 9시∼11시30분 ▲10일 오전 9시40∼12시까지 열려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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