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전시의 유아교육 육성 등 정책을 내놨다. 남 예비후보는 “학부모가 부담하는 사립 유치원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며 “대전시장이 되면 국공립 유치원생만 누리고 있는 무상교육 혜택을 모든 유치원생이 누릴 수 있도록 학부모가 부담하는 유치원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균 50만원 내외인 사립유치원의 한달 원비 가운데 정부지원은 학비 22만원, 방과후과정비 7만원으로 월 29만원에 그치고 나머지 20여만원은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공립 유치원에 당첨된 아이들만 전액 무상 교육을 받는 것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도 정책공약을 발표한다. 허 예비후보는 7일 오후 2시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더불어 행복한 대전 1차 정책발표회’를 갖고 시장에 당선되면 추진할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