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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화 '궁합' 스틸컷
이승기, 심은경 주연의 코미디 사극 영화 '궁합'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봉한 '궁합'은 현재 누적 관객수 17만 502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궁합'과 같은날 개봉한 김태리, 류준열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는 누적 관객수 14만 6935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과 동시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에 성공한 '블랙 팬서'는 3위로 내려 앉았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아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시험, 연애, 취업 등 뭐든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렸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사회 이후 '힐링 영화'라는 호평을 얻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3위 '블랙 팬서'에 이어 4위에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올랐으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5위를 차지했다.

국내 영화 '궁합'과 '리틀 포레스트'가 함께 시너지를 일이켜 장기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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