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 현대캐피탈은 27일 2위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0-3(20-25 24-26 15-25)으로 패함에 따라 앉아서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
삼성화재(21승 12패·승점 58)는 남은 3경기에서 최대 승점 9점을 보태더라도 현대캐피탈(22승 10패·승점 69)을 넘을 수 없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긴 현대캐피탈은 2015-2016시즌 이래 2년 만이자 2005년 프로 출범 후 통산 5번째로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았다.
최태웅 감독이 부임한 이래 현대캐피탈은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우승,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팀으로 변모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4라운드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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