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가 (사)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축제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축제로 인정받았다. 보령시는 27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보령머드축제가 명예의 전당 및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20선으로는 축제 콘텐츠와 관광, 경제, 예술·전통 부문에 각 5개 축제가 선정됐고, 특별상으로는 축제 글로벌 명품 분야와 축제프로그램 우수상 10개 축제, 올해는'대한민국축제 명예의 전당'부문을 신설하고,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보성다향대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 3개 축제가 선정됐다. 또한 일본 삿포로눈축제, 필리핀 세부 시눌룩 축제와 더불어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에 선정됐다.

특히, 명예의 전당은 그동안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수상 경력과 지난해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에 이름을 올린 축제를 선정해 졸업시키는 상으로, 보령머드축제는 2013년 축제 관객, 2014~2015년 축제 글로벌, 2016년 축제 글로벌 명품 대상, 지난해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 특별상 등 5년 연속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도 ‘2018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17금산인삼엑스포는 올해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중에서도 지역 특산물 및 서비스 마케팅 분야 기여도를 평가한 축제경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7금산인삼엑스포는 행사기간 4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5202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 및 623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세계인삼도시연맹 결성과 국제인삼수출상담회 개최 등 글로벌화를 통해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학술대회와 토론회 개최 등 인삼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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