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법률상담소(소장 손종학 교수)가 내달 1일부터 법률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충남대 법률센터는 1964년 충남대 시민법률상담소로 설립돼 2012년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에 따라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이어 올해 다시 본부 공통 부속시설인 법률센터로 변경된다. 충남대 법률센터는 지역민을 위한 법률상담 및 법률계몽활동을 펼쳐왔고, 특히 2012년부터는 지역 소외계층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지역 시민단체와 대전지역 법률상담 관련 공익단체 네트워크 협의회를 구성해 시민단체가 제안한 주제에 대한 법률 및 전문자문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지역 청소년 법교육 및 지역 변호사 및 과학기술종사를 위한 인공지능법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지역사회에 특화된 과학기술 및 국방관련 법교육·연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법률센터 관계자는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법률자문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법률자문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전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가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기타 교육 프로그램 등의 문의는 법률센터(구 법률상담소)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이메일(cnulegal@cnu.ac.kr)로 신청할 수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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