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헌석
▲ 조명찬
14대 충북대병원장 후보가 최종 선정돼, 차기 병원장의 윤곽이 드러났다.

충북대병원은 22일 원내에서 진행한 결산이사회에서 병원장 추천 심의 결과 2명이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병원장 후보 1순위로 한헌석 교수, 2순위로 조명찬 교수를 선정했다. 이사회는 이들을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고 교육부 인가를 받는 교수가 차기 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사회는 병원장에 지원한 한헌석 교수와 조명찬 교수, 김영규 교수를 후보로 놓고 투표를 벌였다.

한헌석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서울대병원 소아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충북대학교 소아청소년과장, 기획실장, 진료처장, 임상의학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조명찬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석사, 의학박사를 취득한 뒤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전문의 과정을 거쳤다. 충북대병원에서는 순환기내과장, 내과과장, 진료지원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 요직을 거쳐 13대 충북대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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