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전통된장 등 7개 업체
獨서 43만여 달러 수출상담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도내 7개 유기농 관련 기업과 지난 14~17일 독일유기농박람회(BIOFACH 2018)에 참가해 58건의 상담과 43만 7000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산업육성사업(RIS)의 일환으로 괴산유기가공식품산업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과 함께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88개국에서 2700여 기업이 참가하고 5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유기농박람회이다.
충북기업진흥원과 사업단은 한국관을 구성·운영해 홍삼, 전통된장·간장, 유기농 스낵·소스·면류·주류 및 유기농 핫도그 등 7개 업체를 지원해 유럽시장 공략에 앞장섰다.
한국관은 하루 평균 150여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충청북도기업진흥원 관계자는 “향후 국가관 구성·운영을 통해 독일유기농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국내 유기농식품 기업의 신뢰와 제품인증을 받는다면 향후 기업의 판로 확대와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