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박종호(오른쪽), 김선옥씨 부부가 축사에서 젖소를 살피고 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 제공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박종호(58)·김선옥(57)씨 부부가 농협이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2월 수상자로 뽑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에서 매달 전국의 우수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선발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33년간 현도면에서 낙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현재 하루 평균 2000ℓ의 원유를 생산, 남양유업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농업비용 절감 및 친환경 원유생산을 위해 농지에 사료용 옥수수를 직접 재배해 수입용 건초를 대체하고 있다.

또 박 씨는 현도면 농업경영인 회장과 마을 영농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농업인들에게 영농기술 및 농업생산기술을 전파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환경감시, 벌초봉사 등 지역사회의 참된 봉사자로서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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