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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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청주시 조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 6일 충청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청주시장 후보로서의 향후 포부를 밝혔다.

황 의장은 “지난 2014년 옛 청주·청원이 통합했지만 조직 내부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아직 하나된 조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청주시장으로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조직의 응집력을 키우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청이라는 조직은 청주지역 전반을 대표하는 조직”이라며 “이 조직이 하나가 되면 그 행정적 경쟁력은 전국 최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까지 중앙 인맥 위주의 고위관료 출신들이 시장에 당선돼 왔다”며 “하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 지역을 이끌 지도자의 덕목도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가 고향인 저는 지금까지도 지역을 위해 힘써왔고 봉사해 왔다”며 “청주시장 후보로 나선 지금 시민들이 그점을 기억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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