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의 '잘나가는 대형 아웃렛…상생은 없었다' 보도가 5일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협회장 이인범) 제4회 참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충남세종기자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의 ‘잘나가는 대형 아웃렛…상생은 없었다’ 보도가 5일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협회장 이인범) 제4회 참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글상은 신문과 방송·통신 8개 회원사 소속기자들의 취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신문부문과 방송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된다.

이날 신문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된 ‘잘나가는 대형 아웃렛…상생은 없었다’ 보도는 유통업계 환경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과거에 머무르고 있던 행정적인 부분을 지적해 그동안 각종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전문점(아웃렛)과 복합쇼핑몰 등에게도 지역기여도 이행사업에 참여할 명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대전시와 시의회가 아웃렛과 대규모 쇼핑몰이 지역에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대규모점포 관리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도록 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회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들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방송 부문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수준이 높아 공동 수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TJB 대전방송 김경한·조혜원·박찬범 기자의 '합격·불합격 뒤바뀐 충남대 의대'와 CBS 대전본부 고형석·김미성 기자의 '양잿물 식기세척기 파동' 보도로 각각 참글상을 수상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