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가정폭력 등 여성피해자의 피난처인 여성긴급전화 '대전 1366' 운영의 전문화와 호율화를 위해 민간 위탁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 긴급 신고·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전화를 통해 안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통일된 국번없는 특수전화 '1366'을 지난 98년 1월부터 대전시 여성회관에서 운영해 왔다.

시는 오는 18일 1차 사업설명회를 갖고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수탁단체를 공개모집한 후 4월 초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탁단체를 심의 결정키로 했다.

또 4월 말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업무를 이관, 5월부터는 위탁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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