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인사 300여명 참여… 성황리 개최
정성욱 회장 “지혜·역량 모아 재도약”

▲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에서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사장, 정성욱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장, 박해상 충남·세종건설단체연합회장,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이호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장, 전문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장 등 참석 내빈들이 새해 대전·세종·충남 건설계의 비상을 다짐하며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대전·세종·충남지역 건설업계의 성장과 번영을 기원하는 '2018년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가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 충남·세종건설단체연합회, 충청투데이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건설인 신년교례회는 지역 건설인들이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한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과 정성욱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장, 박해상 충남·세종건설단체연합회장,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이호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장, 전문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장 등 건설인이 대거 참석해 덕담을 나눴다. 또 이상민 국회의원과 김택수 대전시 정부부시장, 류순현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윤원철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성해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등이 자리를 함께해 건설업계의 활성화가 곧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실물경제를 회복하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사장, 김호 금성백조주택 사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엄정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정석완 충남도 국토교통국장,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충청 건설업이 희망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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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대내·외적인 경제여건과 상황이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며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오는 만큼 위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내실있는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정성욱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지역 건설계는 SOC예산감소로 공공건설 공사 물량이 줄고 주택시장 또한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 및 금리 인상으로 침체겪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 놓여있다”며 “4차산업혁명에 따른 IT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수익성을 확보함으로써, 올해 건설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어젠다 선포에 나선 박해상 충남·세종건설단체연합회 회장은 “국내외적인 경기상황이 어렵고 제4차 산업혁명 등 변화의 바람이 거세지면서 건설시장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며 “건설인들이 안전과 신뢰할 수 있는 품질, 투명한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역설한 뒤 ‘혁신과 안전의 충청건설’이라는 어젠다를 선포했다.

이날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고 불확실성도 높다”며 “건설업계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형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지역업체 참여 비율도 높이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의 축배 제의에 이어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이 건설업계의 발전을 기원하며 만세 삼창을 외쳤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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