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청주청원당협위원장
[인터뷰]

“문화적 선거를 펼치겠습니다.”

박경국 자유한국당 청주 청원위원장은 30일 충청투데이를 방문해 충북지사 선거와 관련해 “문화적인 선거를 펼치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교통사고부터 화재사고까지 도민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모양새”라며 “생활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청주시에만 3000여 기업이 넘을 정도로 많은 경제적 발전을 이뤘다”며 “IT와 바이오 산업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삶의 질이 성장에 비해 부족해 보인다”며 “도민 생활의 질 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을 명심해 경제성장과 함께 도민 복지 확대, 임금 상승 등을 통해 도민들의 행복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이 외면받는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당 내 당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어려운 상황을 타파해 나갈 것으로 지지도 상승이 이를 증명한다”며 “지사 후보 경쟁자인 신용한 전 위원장도 능력있고 패기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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