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2018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
SOC 예산 등 축소 난관
단합된 의지로 극복 다짐
“건설업 자존감 회복 기대”

▲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사장, 정성욱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장, 박해상 충남·세종건설단체연합회장,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이호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장, 전문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장 등 참석 내빈들이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에서 올한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다짐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2018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건설인들이 올 한해 포부 및 목표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건설인들은 올해 내실을 기하면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 “무술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해가 될 것 같다. 지역의 건설인들과 함께 국내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내외 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호 금성백조주택 사장 “대한민국 경제와 건설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전문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장 “새해에는 전국 모두 주택건설인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새 정부 출범 이후 SOC 예산 축소와 건설업 예산 축소 등으로 현재 지역 건설업계는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년교례회를 통해 건설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만들어갈 것.”

△이호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장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물량 감소나 정부의 SOC 예산 축소 등으로 도래한 어려운 시기를 회원간의 단합된 의지로 힘을 합쳐 극복할 것.”

△김재범 대한건축사협회 대전건축사회장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건설 분야가 어려워지면서 건축사들이 많이 의기소침해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자존감회복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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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준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장 “최근 건축물 안전 문제가 화두가 된 만큼 전문가로서 안전이란 단어를 되새기며 공공안전을 위한 건축 문화 조성에 회원 모두가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

△박성원 한국CM협회 충청지회장 “대학을 졸업했지만 기사자격증이 없다는 이유로 청년들이 취업에 불이익을 겪고있다. 자격증에서 벗어나 폭넓은 인재채용이 이뤄지길 바란다.”

△고기배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장 “430여 전기공사기업의 힘을 하나로 모아 국가 에너지 산업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성실시공을 견인하겠다.”

△신철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장 “현재 건설업계 모두가 어려운 길을 걷고있는 와중에 회원을 잘 이끌고 난관을 헤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규제완화를 통해 업계에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

△박육순 대한기계설비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 “기계설비는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시킬 수 있는 핵심 건설산업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도급영역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

△김헌영 대한시설물 유지관리협회 대전시회장 “요즘 사건 사고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올해 대전에는 시설물 사고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

△박용성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충남지회장 “건설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엔지니어링업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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